부처님 가피력 으로 병치유

고향님의 블로그 글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죽을 병을 고친 이청정심

고향

2020. 11. 5. 19:50

1930년 서울 왕십리 안정사 절에 관음회 재무를 맡았던 이청정심 보살님이 있었다.   그의 별명은 '목탁보살'이었다.

​그분에게 이러한 별명이 붙게 된 연유는,  이 분이 음력 초하루부터 사흘까지 단식을 하면서  호신불(집에 모셔놓은
부처님)께 기도를 하는데,  기도를 할 때마다 목탁을 치면서 염불을 하였기 때문에  동네 사람들이 붙여준 것이었다.

이런 별명이 붙을 정도로, 이분의 신심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이 돈독하였다.     

​이 분이 이토록  간절한 불심을 갖게 된 시기는,  초혼에 실패하고  구의동에 있는 '영화사'위의 대성암에서 수양을 할 때부터이다.    초혼에 실패하고  정신이상자가 될 정도로  마음의 충격을 받은  보살님은  염불도 열심히 배우고  목탁도 열심히 두드리면서  자신의 괴로움을 잊기 위하여  계속 염불하면서 산으로 들로 다녔다.

​이렇게 수행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지만,  근본적인 마음의 병은 치유되지를 않고  병은 점점 더 악화되었다.

 그런데도 이 환자는 '자기의 병이라고 하는 것은 자신이 스스로 퇴치를 해야 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관세음보살님만이 자기의 병을 완치시켜 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다 죽어가는 몸으로 부지런히 정진을 하였다.    상당기간 끊임없이 정진을 하였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여름, 잠깐 졸았는데  꿈속에서 관세음보살의 화신(化身)이 나타났던 것이다.    "너는 신앙심이 돈독하기 때문에, 내가 가피를 주겠다."고 하시면서  병이 치료될 수 있는 방법을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란, "어떤 산 밑에 바위가 하나 있는데, 그 바위 밑을 보면 그 속에서 샘이 솟아날 것이며  그 약수를 떠다 정성스럽게 염불을 하면서 마시면  네 병이 나을 것이다." 하고는 유유히 사라졌다고 한다. 

이렇게 비몽사몽간의 꿈 속에서 헤메고 있는데,  마침 그 앞을 지나가던 보살의 사촌 오빠가 방문을 열어보게 되었다.

​이 보살은 자신의 꿈을 오빠한테 쭉 이야기하며 '관세음보살님'이 가르쳐 준 그 장소에 가서 물을 떠다 달라고 하였다.

그러나 오빠는  동생이 몸이 허약해져서 헛소리를 하는 것이라고 단정을 하며,  처음에는 전혀 믿으려 하지를 않았다.

하지만 동생이 하도 간곡하게 부탁을 하니까,  마지막 소원이나마 들어주자고 마음먹으며,  비록 헛소리지만 이 말을

안 들어주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  약수를 떠오기로 하고 길을 떠났다. 

​그런데 이게 웬 일인가?    정말 동생이 일러준 길이 나타나는 것이었다.   이 보살의 오빠도 깜짝 놀라서 길을 따라 쭉갔더니, 바로 그 약수터가 나오는 것이다.    여름이라 날씨가 무척 가물었는데, 이곳에만 물이 고여있는 괴이한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분은 생각하기를  "정말 보통 물이 아니구나!" 하고  병에다 물을 가득 채우고  조금 남았던 물을 마저 채우려고  병을 얻으러 마을에 갔다 와보니,  그새 물이 하나도 없어져 버렸다.  

그는 아주 괴이하게 생각하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이 보살은 정성스럽게 염불을 하면서 그 물을 마셨다. 

그랬더니 그렇게 괴롭고 고통스러웠던  병이 신기하리만치 깨끗하게 나아버렸다.    이후 부터는,  매년 초하루에서

3일까지 단식을 하면서 목탁을 두드리며, 돌아가실 때까지 수십년 동안을 정진해 오셨던 것이다.    이분의 이러한 신심과 불심은  스님들도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지극하고 돈독하여,  현재에도 안정사에서는 제일 모범 보살님으로  존경받고 있다. (안정사 이백우 스님 증언)  ㅡ 韓定燮 著 <속편 불교 영험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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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선자선생님 작품으로 호흡곤란ㆍ두려움  면함



어머니께서 뇌경색과 여러병증으로 시달리시다가 호흡곤란으로 올봄에 급히 부산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을때 급하니 매달린것이 부처님  이었고 묵선자선생님께 여쭤보니 경면주사 병풍을   펼쳐드리라해서  퇴원하는날 낮에 병풍이 어렵게 도착하고 펼쳐드렸더니 그날 저녁부터 불면증도 없이, 무서운공포도없이

너무 평온히 잘주무시고,  자주 나타나서 이제갈때가 되었다던5~60대 남자도 점점 안나타나지만 아직 멀리서  관망하는것 같다 



새삼 부처님의 가피력에 놀랐던 묵선자선생님의  경면주사 병풍이다